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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천보, 2000억원 규모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신공장 신설

증권 종목

천보, 2000억원 규모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신공장 신설

등록 2021.11.17 08:50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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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2000억원 규모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신공장 신설 기사의 사진

코스닥 상장사 천보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FEC(Fluoroethylene Carbonate)와 VC(Vinylene Carbonate)의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공장 부지는 새만금 산단 내에 위치한 3만4200㎡ 부지다. 천보는 2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FEC와 VC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1단계 공장이 완료되는 2023년 상반기 판매 시작을 목표로, 2025년부터 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에도 자회사 ‘천보BLS’를 통해 새만금산단 내 17만1136㎡ 부지에 총 512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2만톤 규모의 LiFSI 제조설비 신설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LiFSI는 전기자동차(EV)용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차세대 전해질로, 천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천보 관계자는 “최근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국내와 일본, 특히 중국의 전해액 회사들이 당사에 먼저 공급을 요청해 협의를 완료했다. 이는 신뢰가 밑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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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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