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90억원 규모의 포항시 죽도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경북 포항시 죽도동 45-6 외 10필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신축공사다. 지하 1층~지상 33층 1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업무시설(오피스텔 25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대지면적 2672㎡(808.28평) 부지에 연면적 40,446.83㎡(12,086.41평) 규모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해당 신축공사 부지는 포항 상권의 중심지가 포함된 북구 생활권에 속해있어 뛰어난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가 특징이다. 2km 안에 영흥초, 항도중, 동지여고, 동지고 등 포항시 내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으며 포은중앙도서관과 학원이 사업부지 인근에 포진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지녔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지는 중심 상업지구 내 위치해 시중은행, 병원, 대형마트, 식당가, 영화관, 전통시장 등 각종 문화·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구포항시북구청, 포항시청 등의 관공서들도 들어서 있다.
편리한 교통 시설도 눈길을 끈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포항 IC까지 차량으로 1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7번 국도, 31번 국도가 당 사업지를 관통해 포항시뿐만 아니라 영천시, 대구광역시 등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3km 안에 포항여객터미널, 5km 안에 포항역, 9km 안에 포항공항이 위치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확보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경영진 및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전국적인 수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엘크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1700억 원 규모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첫 부동산 시행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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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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