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전시회로 코로나 한계 극복14개국 113명 해외바이어와 수출계약 2,015만달러 달성B2B, B2C 온라인 마케팅 병행지원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경형 SUV ‘캐스퍼’, 광주형일자리기업 GGM 등 광융합 제품 풍성한 볼거리로 성황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4개국 113명이 참가했다. 국내 광융합 기업들과 97건의 상담을 통해 6,5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다온씨앤티, 누리온, 티아이피인터내셔날 등 총 17건 2,015만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전시회의 형태로 개최되어 기존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국내 광융합기업과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는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15개국 20개 해외 마케팅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루어진 성과다.
특히 ECOFA, KAPID, KOTRA가 참여하여 수소 연료전지 관련한 한·일 기업 사업협력 MOU를 체결되었다. 해당 업무협약으로 동아퓨어셀은 일본에 1,000만불 규모로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할 계획이며, 에너지 유망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Kingkong cooling, 신화종합건설, 다온씨앤티, KAPID가 참여하여 (美)LA 대마초 농작물 재배등 및 시스템 시범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다. 미국 LA 대마초 재배 LED 광원 및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 시범사업을 위한 사전 업무협약으로 신화종합건설과 다온씨앤티는 ‘22년 미국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업무협의로 향후 1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일자리 창출 홍보관에서는 광주지역 산업 맞춤형 구인·구직 종합 일자리 매칭의 장이 마련되어 전남대, 호남대, 조선이공대 등에서 온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 및 취준생들의 현장면접이나 취업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나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그밖에 이미지메이킹, 타로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많은 참관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4차산업혁명과 함께 부각되고 있는 광의료산업의 협동조합관을 구성해 광의료·바이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참관객이 참여하였으며, 추첨을 통해 10개 품목 20개 제품의 경품을 제공하여 참관객과 기업이 한데 어울리는 장이 장이 되었다.
비대면 마케팅으로는 B2B(실시간 온라인 유튜브), B2C(네이버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시청자 수 15,000여명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비대면 마케팅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환경에 맞춰 새로운 방식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융합산업의 원천기술을 접목한 ‘캐스퍼’ 차량을 전시했다. 기존의 광통신, LED 조명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전조등, 실내등, 인포테이먼트, 전후방 감지센터 등에 기술이 접목된 해당 기술을 ‘캐스퍼’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캐스퍼를 시승해보며, 캐스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광융합산업 신기술·우수제품이 전시되었으며, 대표적으로 룩시드랩스의 시선, 뇌파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인 분들을 조기발견하고 인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LUCY Bus’, 에이버츄얼은 공기살균·정화·탈취가 가능한 TiO₂광촉매를 적용한 방역 로봇 등을 출품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부회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전시회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의 장을 열어 국내 광융합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연계하여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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