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후이변 및 교통사고 등 재난이 발생하면 TBN 한국교통방송과 공동체라디오가 실시간 재난 방송 제작을 위한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또 방송국이 위치한 전국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로컬리티를 살릴 수 있는 맞춤형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 접수되는 지역의 교통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위험 예측 방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TBN은 전국 공동체 라디오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환경이슈 및 하이퍼로컬 등의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이우호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본부장은“최근 우리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동체 라디오의 강점인 지역성을 TBN의 전문성과 접목해 국민의 재난전문방송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는 지난 7월 공동체 라디오 20곳이 새롭게 허가를 받으면서 기존 공동체라디오 7곳을 포함한 27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풀뿌리 미디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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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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