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의 5352명보다 224명 줄어든 수치다. 다만 주말엔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3명 추가되면서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10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세부적으로 ▲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 등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 16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555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513건으로 총 17만16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자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6일 자정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고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엔 방역패스로 적용한다. 방역패스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의 계도기간을 거친다. 실제 벌칙 부과는 13일부터다.
이밖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기준 80.5%(누적 4133만9847명)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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