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세대교체, 성과주의 인사 실현정현호·한종희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7일 삼성전자는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전문경영인으로는 유일하게 회장직을 달았던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이후 두 번째다.
한종희 사장과 정현호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2017년 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사업 15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부회장 승진과 함께 SET사업 전체를 리딩하는 수장을 맡아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SET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인물이다. 부회장 승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지원과 미래준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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