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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내년 신규 오피스 공급량 감소···임대료 상승세 지속”

마스턴투자운용 “내년 신규 오피스 공급량 감소···임대료 상승세 지속”

등록 2021.12.09 10:59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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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부동산 시장 리뷰 및 전망보고서 발간“내년 오피스 공실률 하락···임대인 우위 전망”

마스턴투자운용 “내년 신규 오피스 공급량 감소···임대료 상승세 지속” 기사의 사진

내년 오피스 시장의 신규 오피스 공급이 줄어들면서 임대료 상승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오피스 공싱률이 하락하면서 ‘임차인 우위’에서 ‘임대인 우위’로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 리뷰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인 3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섹터별로는 오피스 53.7%, 리테일 20.7%, 물류 18.2%, 호텔 7.3% 순이다

내년 오피스 시장의 경우 신규 오피스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실질 임대료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관들의 우량 오피스에 대한 장기 보유 의지가 강하고, 대형 매물이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분위기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물류 시장에선 내년 신규 물류센터 공급량이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공실률과 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류 섹터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리테일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리테일 판매액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아울렛이나 쇼핑몰과 같은 체험 중심의 복합시설의 오픈이 예정된 상태다.

호텔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시장 회복에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우선 회복 수순을 밟겠으나 타용도 개발 목적으로 거래되더라도 매도 호가가 높아 수익성 측면에선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오피스의 경우 중소형에 대한 관심을 늘릴 필요가 있다. 또한 고전을 겪고 있는 리테일, 호텔의 경우에는 투자 검토 과정에서 잠재 개발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 R&S실은 지난해 5월 대표이사 직속부서로 신설됐다. 신설 당시 명칭은 ‘조사분석실’이었으나 올 1월 글로벌리서치팀과 전략리서치팀으로 구성된 R&S실로 확대 개편됐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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