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홈 경기 19골···지역사회 이웃들에 쌀 3,800kg 전해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류호성 전남드래곤즈 사무국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축구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이 되고자 지난 2012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과 '감사나눔 희망 Goal 기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는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각각 100kg 씩, 총 200kg의 쌀을 적립해 연말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21시즌 전남드래곤즈 홈에서 치뤄진 18번의 경기 중 19골을 기록함에 따라 3,800kg의 쌀을 전달한다. 쌀은 20kg 포대를 기준으로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 95포 씩, 총 190포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선수들이 넣은 값진 골들이 지역이웃들을 위한 희망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나눔에 광양제철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 19골을 기록해 전달될 190포 상당의 쌀을 통해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12년 '감사나눔 희망 Goal 기부' MOU를 체결한 뒤로 홈경기에서 나온 골은 총 225골로써, 현재까지 45,000kg의 쌀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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