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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네시아 칼라그룹과 배터리 사업 협력

포스코, 인도네시아 칼라그룹과 배터리 사업 협력

등록 2021.12.22 09:52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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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사진=뉴스웨이DB포스코센터. 사진=뉴스웨이DB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칼라그룹과 손잡고 배터리 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칼라그룹의 자회사인 부미미네랄술라웨시와 지난 21일 배터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루우 공업단지에 위치한 칼라그룹의 부미미네랄술라웨시 니켈 제련소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처리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니켈은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중 하나로 칼라그룹의 제련소가 위치한 일대는 니켈 광물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측은 루우 공업단지에 있는 전구체 및 음극재 사업 협력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아피푸딘 수헤일리 칼라그룹 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가 배터리 산업에 진출할 계기”라며 “포스코는 한국에서 중요한 회사 중 하나이며 인도네시아 투자 환경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해 현지에 크라카타우 포스코 일관제철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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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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