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03%(233만원) 오른 60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97% 올라 487만원을 넘었고 라이트코인(4.90%), 도지코인(5.33%), 카르다노(11.18%), 스텔라(7.09%) 등 다른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탈환한 건 지난 3일(6356만원) 이후 약 20여일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8일 812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후 하락해 이달 17일엔 5480만원대까지 밀렸다.
뉴욕증시가 산타랠리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 같이 비트코인에도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금융 시장에 확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5만 달러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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