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탠바이미를 필요로 하는 장애 중·고생 20명의 사연을 선정해 제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 학생들이 공부를 하거나 치료를 받을 때 TV가 설치된 장소로 이동하면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연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 LG전자 캠페인 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같은 달 18일부터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데 스탠바이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탠바이미를 활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스탠바이미는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을 겨냥한 무선 이동식 스크린이다.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설치돼 침실, 주방,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면서 최장 3시간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7형(대각선 약 68㎝) 크기의 터치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으로 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 기능을 지원한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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