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영향
신한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 예금 36종의 예금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첫 거래를 하는 고객 대상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자영업자 대상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맞춰 예·적금 금리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17일부터 예·적금 등 수신상품 32종의 금리를 0.1~0.3%포인트 올린다고 안내했다. ‘우리 수퍼(SUPER) 정기예금’은 최고 연 1.45%에서 1.7%로, ‘원(WON) 적금’은 최고 연 2.5%에서 최고 연 2.6%로 오른다.
우리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서민들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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