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27만t 중 20만t을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매입 대상 쌀은 농가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한 2021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입찰은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 을 통해 진행된다.
정부매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한 뒤 지역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 가능하다.
지역별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 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된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 8일 입찰을 하고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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