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구글 아태 제조산업담당, 한국앤컴펀지 CDO로 영입 디지털·IT 부문 전문가··기술 기반 혁신 모델 구축에 역할 기대
3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수립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2월 3일 김성진 전무를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영입했다.
김 전무는 디지털·IT 부문에서 25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을 맡아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그룹 내 데이터 프로세스 및 분석 체계 구축과 IT 관련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등 IT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삼성그룹, SAP, GE 등을 거쳐 현대엘리베이터 디지털혁신본부장으로 디지털 및 IT 혁신을 총괄했으며, 최근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APAC) 제조산업담당 디렉터를 역임했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 시절 AI 등 디지털 신기술 도입, 클라우드 혁신 및 일하는 방법의 개선 등 전사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또 GE에서 산업 디지털 플랫폼과 IoT 사업 개발 총괄을 담당했으며 제조 혁신을 위한 유수의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는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김성진 전무는 지금까지 쌓아온 디지털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 내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 서비스 등에 이르는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디지털 기반 혁신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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