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8 울트라, 16:10 화면으로 영상 몰입감 제고전면 두개 1200만 화소 카메라···4K 동영상 촬영 가능 'One UI Tab 4' 통해 갤럭시 생태계와 원활하게 연동'삼성 헬스' 최초 탑재, 대화면으로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
삼성전자는 10일(한국 기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8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탭S8 시리즈는 '갤럭시탭S8', '갤럭시탭S8 플러스(+)', '갤럭시탭S8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새로운 초고속 4nm 프로세서, 사용성이 강화된 'S 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아머 알루미늄 등을 적용했다.
◇셀피 비디오 제공···콘텐츠도 손쉽게 제작=갤럭시탭S8 울트라는 베젤 크기를 역대 갤럭시탭S 중 가장 얇은 6.3mm로 줄였고, 화면 비율은 16:10으로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갤럭시 탭 최초로 전면에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등 두 개의 카메라가 적용됐다. 강화된 4K 녹화 기능을 통해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로 선명한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화면 녹화' 기능 중 '셀피 비디오'가 지원돼 사용자 모습이 들어간 영상 콘텐츠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함에 따라 사용자 목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4개의 스피커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최초로 4n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전작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메모리를 제공한다.
갤럭시탭S8 울트라는 최대 16GB램을 지원하고,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탭S8 및 갤럭시 탭S8플러스는 최대 12GB램까지 지원한다. 세 모델 모두 마이크로SD 카드를 별도 구매해 최대 1T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유연한 기기 간 연결···개인정보 보호 강화=갤럭시탭S8 시리즈는 삼성의 'One UI Tab 4'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와 원활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에서 스마트폰, PC 등과 연결돼 일관되고 직관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처음으로 탑재된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운동 콘텐츠 관련 자료 조회는 물론, 스마트폰 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관리 중인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큰 화면의 태블릿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도 더욱 강화됐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화면 상단 작업 표시줄에서 카메라와 마이크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어 할 수 있다.
업계 최고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 볼트'를 통해 개인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저장된 파일과 정보를 태블릿 기본 운영 체제에서 분리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갤럭시탭S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제공되며, 갤럭시탭S8과 갤럭시탭S8플러스는 그라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등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월 10일부터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사전 판매 예약에 돌입하며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커버와 콜라보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영상통화, 콘텐츠 소비 등 소비자의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동영상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태블릿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인 큰 화면과 휴대성에 주목했다"며 "갤럭시탭S8 울트라는 태블릿의 영역을 확장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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