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에도 작년 순이익 급증···5G·차량용 수요 증가
1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SMIC는 올해 지난해 투자액 45억 달러 대비 5억 달러 증가한 5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SMIC의 투자액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월간 반도체 생산 능력은 8인치 웨이퍼 기준 13만개 수준에서 15만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의 제재에도 SMIC는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7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스마트 차량, 가전제품의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대만 시장조사기업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MIC의 지난해 1분기 매출 기준 순위는 세계 5위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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