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14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지구촌 전체의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거대한 물결 한가운데'에 있다"며 "디지털 전환 같은 기술혁명, 탄소중립 실현, 미중 패권전쟁과 같은 지역 리스크 등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난제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선택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지혜와 지성을 발휘해 국가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만들어 내고,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의 자기의 행동을 국가발전의 방향으로 결집해야 보완해야 한다. 지도자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후보님이 '전환적 공정성장통한 경제 도약'을 강조해 오셨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관심갖는 현안들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이 후보의 특별강연 이후 '소통플랫폼' 통해 접수된 의견과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강연에서 ▲과학기술·디지털·에너지·산업 4대 영역 대전환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재구축 ▲정부의 마중물 투자를 통한 일자리 400만개 확보 ▲규제 합리화 ▲남부 수도권 구상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 팬데믹 극복 지원 등 신경제 5대 구상을 발표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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