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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매출' 삼성전자, 지난해 사내이사 5인 평균 연봉 63억원

'최대 매출' 삼성전자, 지난해 사내이사 5인 평균 연봉 63억원

등록 2022.02.18 08:51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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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하며 1인당 평균 6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최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등기이사 11명에게 총 323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는 5인의 사내이사와 6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사외이사 6인은 2020년 총 8억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구성원에 변화가 없었던 만큼 지난해에도 비슷한 규모가 지급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이사 보수를 제외할 경우 삼성전자 사내이사 5인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약 31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1인당 평균 연봉은 63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9년 30억400만원, 2020년 53억7500만원이던 사내이사 1인 평균 연봉 대비 약 10억원 많은 것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사내이사 5인은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고동진 전 대표, 김현석 전 대표,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최윤성 경영지원실 사장 등이다.

삼성전자 사내이사 보수는 월 급여의 200% 내에서 연 2회 분할지급하는 목표인센티브와 기준연봉 50% 내에서 연 1회 지급되는 성과인센티브 등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2020년의 경우 김기남 회장은 총 83억원, 고동진 전 대표 67억원, 김현석 전 대표는 55억원을 받았다.

한편 등기이사 개개인이 실제로 받은 구체적인 연봉 액수는 다음달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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