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엔 국내 주요 자원기업의 재무 담당 임직원과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간담회에서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과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곡물 수급불안이 야기되는 만큼 곡물 비축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는 은행 금융상품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우크라이나 상황 대응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주요 광물의 중장기 확보 지원을 목표로 원자재 공급실적과 연계한 금융지원 확대, 수입대체·차세대 기술 R&D 금융지원 등 정책금융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는 "해외자원 기업은 제조업·가공무역 중심 경제를 가진 우리나라의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당사자"라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 확보와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원자재 확보, 물류기반 확충 등을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는 등 경제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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