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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우크라이나 사태 반사효과?' 조선주 잇달아 급등세

증권 종목 특징주

'우크라이나 사태 반사효과?' 조선주 잇달아 급등세

등록 2022.02.23 10:0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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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반사효과 영향으로 조선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주의 급등세는 선박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10.61% 뛴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미포조선은 8.99% 오른 8만원에 거래 중이다.

아울러 한국조선해양은 6.97% 상승한 8만9000원, 현대중공업은 6.86% 오른 10만9000원, 삼성중공업은 5.76% 상승한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주의 급등세는 추가 선박 수주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현재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 중 16.5%를 점유하고 있고 대부분을 파이프라인으로 수출 중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수입받던 유럽 국가들이 선박 수입으로 경로를 바꿀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우 LNG운송선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조선사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향후 LNG의 선박 운송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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