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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전남6차센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 전국 1위

순천대학교 전남6차센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 전국 1위

등록 2022.03.07 14:49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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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항목 모두 1순위 그룹 평가···사업비 최대 12억 12백만원 배정

순천대 농경제학과 송경환 교수순천대 농경제학과 송경환 교수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농업경제학과 교수 송경환)가 지난 11일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11개 시·도 지원센터의 2021년 사업성과 평가에 따라 2022년 사업비를 배정한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는 인증평가, 모니터링, 현장코칭, 판로지원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1순위 그룹으로 평가받으며 사업비 최대액인 12억 12백만원(국비 50%, 도비 50%) 배정받았다.

지난해에도 모든 항목에서 1순위 그룹으로 평가받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증사업자 지원기관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서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증경영체를 위해 전남6차센터만의 혁신적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했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험활동 경영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남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꾸러미' 사업을 운영하여 2020년에는 약 3억원, 2021년에는 약 1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2년도에는 기재부의 예산을 25억원(국비 15억, 시군비 10억)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자문단'을 통해 선도 청년 인증사업자가 미인증 청년경영체의 멘토링을 통해 인증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하였고, 시제품 제작사업,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으로 시장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또한, 제품 사진 및 체험 동영상 제작, 수출지원, 가정간편식(HMR) 개발 연계, 온라인 안테나숍 개설 등 판로를 확대하여 2019년 14억원에서 2021년 66억원으로 판로 매출액이 약 371% 증가했다.

전남6차센터 송경환 센터장은 "전남이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는 민·관 협력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361개의 인증경영체가 한 뜻이 되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한 단계 더 나아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발전을 위해 탄소중립 농업을 통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기여하는 6차산업으로의 발전을 전남에서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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