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합뉴스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24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20만2720명보다 13만9726명 늘어난 수치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34만2388명, 해외유입이 58명이었다.
또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9만6684명, 서울 7만4222명, 인천 1만8828명 등 수도권에서만 18만97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3만1361명 ▲경남 2만2001명 ▲대구 1만2899명 ▲경북 1만2280명 ▲충남 1만825명 ▲전북 9천677명 ▲충북 9145명 ▲강원 8686명 ▲대전 7977명 ▲전남 7953명 ▲광주 7413명 ▲울산 6582명 ▲제주 3858명 ▲세종 2214명 등이다.
특히 누적 확진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고 748일만인 올해 2월6일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2월21일 200만명, 2월28일 300만명, 이달 5일 400만명 등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진입했고, 앞으로 약 2주 사이 최정점을 지날 것으로 분석한다.
방역당국도 지난달말 연구기관 전망을 토대로 이달 12일 신규확진이 35만4000명에 이르면서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이 전망엔 식당·카페 영업시간 1시간 연장 등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반영되지 않아 최정점에서의 신규 확진자가 기존 예상보다 늘어날 수도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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