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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오후 4시 투표율 71.1%···19대보다 4%p↑

2022 국민의 선택

20대 대선 오후 4시 투표율 71.1%···19대보다 4%p↑

등록 2022.03.09 16:4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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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 서울 구로5동 제3투표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 서울 구로5동 제3투표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70%를 돌파했다.

9일 연합뉴스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은 71.1%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대선 총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3142만79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4∼5일 1632만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2017년 제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67.1%)보다 4%p 높다.

시·도별로는 전남(77.3%)과 광주(76.4%), 전북(76.3%) 등 호남 지역 3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유지했다. 이들 지역은 사전투표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또 ▲세종(74.9%) ▲경북(73.6%) ▲대구(72.4%) ▲울산(71.5%) ▲서울(71.4%) ▲대전(71%) ▲강원(70.6%) ▲경남(70.5%) ▲경기(7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6.9%)다. ▲인천(68.4%) ▲충남(68.5%) ▲부산(68.6%)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투표함 이송을 시작하는 만큼 오후 8시1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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