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어 태블릿까지 GOS 논란에 곤혹
15일 긱벤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탭S8이 애플리케이션 식별자를 기반으로 성능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차트에서 '갤럭시탭S8'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로 인한 성능저하 현상이 갤럭시탭S8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서 긱벤치는 지난 6일 평가목록에서 ▲갤럭시S22 ▲갤럭시S21 ▲갤럭시S20 ▲갤럭시S10 시리즈 전 모델을 삭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S22 시리즈를 대상으로 GOS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사태 해결에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는 공지를 통해 "고객 여러분의 GOS에 대한 요구사항을 존중해 고사양 게임에 대해서도 초기 성능 제한을 해제하고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최대치까지 사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추가해 제품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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