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지분 2조5000억원에 인수 크루즈에 1조6000억원 추가 투자 예고···지배구조 강화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18일(현지시간)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비전펀드가 보유한 크루즈 지분을 21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GM의 크루즈 지분은 80%로 확대됐다.
GM 측은 "소프트뱅크 몫을 인수함에 따라 크루즈에 대한 소유권 구조를 단순화했다"며 "이번 투자는 크루즈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GM은 이 외에도 크루즈에 13억5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GM은 크루즈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GM이 크루즈의 기업공개(IPO)를 늦추며 자율주행차 사업 지배구조 강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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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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