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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CES 최우수 전시기업 선정···"탄소중립 테마 통했다"

SK그룹, CES 최우수 전시기업 선정···"탄소중립 테마 통했다"

등록 2022.03.21 16:38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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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그지비터 미디어그룹 선정···2300여개 중 1위참가 3년만에 최고 평가···삼성전자 3위·현대중공업 4위

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선보인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영상 장면. 사진= SK제공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선보인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영상 장면. 사진= SK제공

SK그룹이 글로벌 전시매체에서 선정한 'CES 2022' 최우수 전시 기업에 꼽혔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그지비터(Exhibitor) 미디어 그룹은 CES 2022에 참가한 2300여개의 기업 전시관을 대상으로 우수성 평가를 해 SK그룹 전시관인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1위로 선정했다. 이그지비터 미디어그룹은 미국 내 전시·행사 분야 최대 기업이다.

이는 SK그룹이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부스를 꾸려 CES에 참가한 지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SK그룹의 전시장은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참여했다.

각 관계사들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탄소 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를 전시관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SK 전시관은 탄소중립을 테마로 '그린 애비뉴', '생명의 나무' 등 독특한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그지비터 미디어그룹은 "SK그룹은 넷제로 선언과 이를 현실화하는 혁신적인 녹색기술을 관람객들이 효과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최첨단으로 전시관을 꾸렸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전시 우수기업 10위권 내에는 삼성전자(3위), 현대중공업(4위), 현대자동차(7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SK그룹은 충주에 위치한 수펙스센터 내에 CES 2022 전시관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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