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은 우수한 기술과 영업력을 보유했지만 낮은 신용도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회생기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을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운전·시설·대환 자금을 대여하며 SGI서울보증의 보증보험도 제공해왔다.
또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회생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업은행 등 회생절차·기술평가·금융부문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민·관·공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캠코는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83개 회생기업에 735억원의 신규자금을 대여하고, 총 62억원 규모의 보증보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와 3000여 명의 고용유지를 조력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회생 절차에 들어간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췄더라도 민간 시장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소통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민·관·공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회생기업의 재도약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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