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회사는 김 사장 선임 이유에 대해 "전략부문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미래사업 발굴과 사업재편 등을 주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며 "향후 사내이사로 각 사업분야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 재선임안이 통과되면서, 김 사장의 임기는 2년 더 늘어나게 됐다. 특히 한화그룹 실질 지주사인 ㈜한화도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 만큼, 김 사장의 그룹 지배력은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화솔루션은 류두형 첨단소재부문 대표이사의 재선임안과 남이현 케미칼부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또 최만규·시마 사토시·아만다 부시·서정호·박지형 사외이사의 재선임과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남이현 대표의 선임으로 기존 이구영·류두형·김동관·김은수 4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구영·류두형·김동관·김은수·남이현 5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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