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정책 정상화, 오미크론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경제 둔화 등으로 물가상승과 경기 리스크가 동시에 확대돼 그 파장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관계 등 국제질서의 큰 틀이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한 통찰도 더욱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어 "워싱턴은 국제 정치경제의 장기적 흐름을 지켜보는데 가장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30일 오후 귀국 예정이며, 내달 1일 한국은행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한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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