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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방문

금융 은행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방문

등록 2022.03.29 08:3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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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번째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찾았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회장에 선임된 후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집무실 대신 현장으로 이동했다.

함 회장은 강릉과 울진 등 산불 피해가 컸던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인 소방대원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간식 차량에 직접 올라 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느라 헌신하는 소방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커피와 간식을 제공했다.

함 회장은 화재 현장 인근 영업 현장도 방문했다. 강릉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금융투자 복합점포, 하나손해보험 지점에 이어 하나은행 영주지점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직원으로부터 영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영업점을 찾은 손님과도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 회장은 소방대원을 위한 금융지원도 약속했다. 전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 우대 금리를 부여하고 특화 보험상품인 '소방관지킴이안심보험'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함 회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 큰 산불 피해가 발생해 이들 지역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했다"며 현장을 찾은 배경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형식 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우선 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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