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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김범수 빈자리 김성수 센터장이 맡는다

IT IT일반 2022 주총

카카오, 김범수 빈자리 김성수 센터장이 맡는다

등록 2022.03.29 14:17

수정 2022.03.29 15:08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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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회 의장에 김성수 CAC센터장 선임기업 이슈 조율 경험...적임자로 판단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겸 카카오 CAC센터장이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29일 카카오는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김 신임 의장은 서울 성동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그는, 온미디어, CJ ENM을 통해 업계에 처음 발을 뗐다. 카카오 공동체엔 2019년 카카오M(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처음 합류했다.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한 뒤엔, 카카오의 콘텐츠 비즈니스 구조의 혁신과 더불어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 공동센터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의장 선임 결과를 두고 정보통신 업계 안팎에선 의외라는 평가도 나온다. 당초 남궁훈 신임 대표가 의장 자리도 겸직할 가능성이 높게 대두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카카오 이사회가 김 신임 의장을 선임한 것은 보다 유동적이고 쏠리지 않은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의도가 들어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성수 센터장은 CJ ENM-카카오M-카카오엔터를 거치며 대표이사로서 업력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 이슈를 조율한 경험이 있다"라며 "공동체 각 법인별 산업의 특성을 파악해 전략을 조율하고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을 수행하는데, 적임자라는 판단이 이사회에서 이뤄졌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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