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LS니꼬동제련의 2대주주인 JKJS의 지분 49.9% 가운데 일부를 사모펀드(PEF)를 통해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KJS는 JX금속과 미쓰이금속, 마루베니상사가 8 : 1 : 1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 투자법인이다.
현재 JKJS 지분 49.9%의 가격은 약 8000억원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만약 JKJS가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 LS그룹과 일본 JX금속과의 협력 관계는 23년 만에 종료된다.
LS그룹의 현재 지분율은 50.1%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분 추가 매입이 이뤄진다면 지배력은 한층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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