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은 17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4천만원.
박상현은 전날까지 선두 이상엽(28)에 5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서 나섰지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4타를 줄여 9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조성민(2위)을 제쳤다.
올해 데뷔 18년차를 맞은 박상현은 개막전 우승으로 K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둬 코리안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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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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