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19일부터 이틀간 부티크호텔 '르릿' 공모

사진=카사 제공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소 카사가 19일부터 이틀간 부티크호텔 '르릿'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건물 공모 총액은 22억원이며, 총 44만 댑스가 발행된다. 공모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상장·매매 개시일은 28일로 예정돼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도보 5분 거리(중구 광희동2가 228)에 위치해 트리플 환승이 가능한

부티크호텔 르릿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호텔이다. 2·4·5호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뿐 아니라, 쇼핑몰과 백화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등과도 가깝다.

또 기존 호텔 소유·운영 담당인 케이앤에이치 프로퍼티즈와 2026년 12월까지 장기 책임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공실 우려 없이 분기마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카사는 예상 배당 수익률은 3년 평균 연 5%를 제시했다.

부티크호텔 르릿의 댑스 발행,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태평양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법인정명이 맡았다. 공모·상장가는 1댑스 당 5000원이며 첫 배당 기준일은 올해 6월30일로, 7월말 첫 배당금이 투자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 매 3개월마다 투자자에게 분기 배당을 지급한다.

카사는 부티크호텔 르릿 공모에 참여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100만원 이상 참여 시 1%, 500만원 이상 참여 시 2%를 최대 20만원까지 카사 예치금으로 돌려준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모를 준비했다"면서 "오피스 외 용도의 물건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인데, 추후에도 물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자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