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4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박홍근 "정호영 낙마는 시간 문제··· 이제 수사의 시간"

박홍근 "정호영 낙마는 시간 문제··· 이제 수사의 시간"

등록 2022.04.19 12:59

문장원

  기자

공유

19일 원내대책회의서 윤석열 당선인 겨냥"자격 미달 후보자 지명 철회하고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녀 특혜 편입 의혹과 아들 병역 문제 등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낙마는 시간문제"라며 윤 당선인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부정의 팩트 있어야' 한다고 두둔한 지 하루도 안 돼 '자녀 봉사시간 쪼개기', '병역 재검 학력 허위 기재' 등 '부정의 팩트'가 줄줄이 쏟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검증을 넘어 수사의 시간"이라며 "고발된 정 후보자에 대해 국민들은 수사당국이 어떻게 수사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경찰은 오늘이라도 즉각 수사에 착수해서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관예우와 이해충돌 의혹에 휩싸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이미 국민에게 부적격 판정을 받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학 비리 옹호와 숱한 갑질로 제자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정호영 후보자 말고도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후보자들이 한둘이 아니다"며 "이 정도의 실패한 인사는 일부러 하고 싶어도 쉽지 않을 수준"이라며 윤 당선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윤 당선인이 직접 결자해지하지 않으면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은 와르르 무너지고 다시는 복원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국민들께서 이미 아니라고 결정을 내린 자격 미달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즉각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