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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동반성장, 선택 아닌 필수"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동반성장, 선택 아닌 필수"

등록 2022.04.20 10:12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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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온라인·오프라인 소통간담회 개최삼성전기의 경영전략 소개 및 협력사 대상 시상"협력사 ESG 역량 높이도록 상생경영 다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상생협력데이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상생협력데이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생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지난 19일 수원사업장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들과 '2022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경영의 핵심영역으로 자리잡은 ESG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강조하며 협력사들의 ESG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상생협력데이는 지난 1년간 우수한 업적을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12명이 참석했고, 그외 협력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같이 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생산성 △기술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8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장 사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라며 "삼성전기는 협력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해 일로동행(한방향으로 함께 나아간다는 뜻),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500여개 협력사, 국내는 250여개와 거래하고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6개사는 '협부회'에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강화 △CSR지원 △생산성 향상 △2차협력회사 지원을 동반성장 4대 추진축으로 선정해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78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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