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2022년 화려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대학생 분야 5팀, 대학원생 분야 3팀 시상

수상자에 대한 아이디어 기술적 보호,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순천대학교, '2022년 화려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모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0일 대학 본부에서 '2022년 화려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 8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기획·관리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했다.

'2022년 화려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순천대학교 대학(원)생들의 창업 역량 및 아이디어 검증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대학생 분야와 대학원생 두 분야에 총 17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창업지원단은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대학생 분야 10팀, 대학원생 분야 6팀을 선발하고, 최종 공모전 발표를 통해 대학생 분야 5팀, 대학원생 분야 3팀을 시상했다.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씩 총 850만원을 지급했다.

심사결과, 대학생분야 대상(총장상)은 셀프 무선 미싱 기계를 아이디어로 발표한 'MJ 팀(팀장 서민주·패션디자인학과)'이 수상했다. 해당팀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성과 실현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창업지원단장상)은 곡물가루로 만든 식사 대용 음료를 제안한 '또보리 팀(팀장 전지현·조리과학과)'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농업을 제시한 '창업나무 팀(팀장 곽정웅·물류학과)이, 우수상(창업지원단장상)은 산성도에 따라 우산 색이 바뀌는 아이디어의 '두루마리 팀(팀장 박소현·패션디자인학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동킥보드 충전․보관소를 제안한 '가온(세상의 중심) 팀(팀장 강성동·전자공학과)'이 받았다.

대학원생 분야 대상(총장상)은 진딧물 방제를 위해 천적 생물인 '별넚적꽃등에'를 활용한 친환경 작물재배법을 발표한 '프레데터 팀(팀장 윤단비·식물의학과)'이 수상했다. 해당팀은 발표시 특허 출원이 되어 있어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으로 판단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대학원장상)은 콩비지 베이글을 만든 'B-Biji 팀(팀장 김은지 ·조리과학과)'이, 우수상(대학원장상)은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한 '기억하개 팀(팀장 김태연·물류학과)'이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종 선정된 8팀의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적 보호와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하고, 대학(원)생들의 학생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특강 및 전문가 멘토링 등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더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난 공모전이었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더 발전하고 나아가 청년창업 및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