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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픽코마, 日 만화스티커 제작사 민토에 65억 투자

IT IT일반

[단독]카카오픽코마, 日 만화스티커 제작사 민토에 65억 투자

등록 2022.05.10 10:02

수정 2022.05.10 10:40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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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생태계 구축 및 광고·마케팅 전담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카카오의 일본 웹툰 플랫폼 운영사 카카오픽코마가 일본 만화스티커 제작사인 민토(Minto)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10일 민토는 카카오픽코마와 미쓰이 스미토모 해상 캐피탈, 미즈호 캐피탈, OLM벤처스로부터 6억 6000만 엔(한화 64억 8806만원)의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토는 일본의 스티커 캐릭터 제작사 'Quan'와 만화가 에이전시 'Wwwaap'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이다.

카카오 공동체와는 지난 2017년부터 연이 닿았다. 민토는 카카오톡 메시지앱에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해왔으며, 카카오픽코마와는 다수의 웹툰도 공동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투자로 민토는 카카오픽코마의 '웹3.0(탈중앙화한 웹)' 생태계 구축과 일본 웹툰 광고 마케팅을 전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민토는 다수의 웹3.0 사업에 참여한 미노루 야나이를 사업 개발 관리자로 임명하는 등 웹3.0 기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사실이나 현재까지 민토와 공동제작한 웹툰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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