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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중앙아프리카 은행委, BTC 법정화폐 채택 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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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 은행委, BTC 법정화폐 채택 또 거부

등록 2022.05.16 16:07

수정 2022.05.16 16:15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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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안정성, 고객 자산보호 문제 지적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중앙아프리카 은행위원회가 비트코인(BTC)을 화폐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에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 은행위원회(COBAC - Banking Commission of Central Africa)는 금융안정성을 위해 중앙아프리카 지역 내 비트코인 금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아프리카 은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금융 안정성과 고객들의 자산 보호를 위해 중앙아프리카 지역 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명확한 보고 조치를 의무화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대변인을 통해 "각국은 주권을 갖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라고 응답한 상태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오베드 남기오(Obed Namsio)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세계에서 가장 대담하고 비전있는 국가로 만드는 방법이다"며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완전히 이해했으며 우리 자신만의 운명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거부 의견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매크로 이슈와 '루나 사태'로 인한 비트코인의 급격한 하락에 약 465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엘사바도르가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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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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