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관련기관과 협업 채용계약학과, 산학장학생, 인턴십 지원AI,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 연구개발(R&D) 분야 3천명 이상
LG는 전자와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등의 분야에 2026년까지 매년 약 1만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3년간 AI,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친환경 소재, 배터리 등 연구개발(R&D) 분야에서만 3천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학 및 관련기관과 협업해 채용계약학과, 산학장학생, 인턴십 등 산학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또 LG는 첨단 기술 인력뿐 아니라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고졸 인재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등을 통해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그룹은 2020년 하반기부터 정기 공채 제도를 없애고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해왔다.
LG전자는 사업본부별로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약 한 달간 인턴십 활동의 과제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 과정과 결과를 평가해 우수자를 채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R&D와 제조, 영업·마케팅 등 직무별로 신입사원을 뽑아왔다. LG디스플레이 채용은 LG전자와 달리 인턴십 없이 서류와 인적성 검사, 웨비나전형, 직무·인성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LG는 지난해 10월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매년 1만명씩 향후 3년간 3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향후 5년간 신입사원 8만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 민간에 의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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