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대교, 삼학도 생계공원 조성, 남항 호텔 유치 등
박홍률 후보는 남항에서 영암 용당부두 인근까지를 연결하는 약 2km길이의 삼학대교를 건설해 해상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중장기 구상을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으로 원도심권의 활성화와 북항 목포대교, 영산강하구둑과 하당, 옥암, 부주 일대의 교통혼잡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교량은 대형선박들이 오갈 수 있도록 개폐식 도개교 형식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적용해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포부다
또 삼학도를 가족 테마형 생태공원으로 가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친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항 약 40만㎡ 매립지 일부에 대규모 호텔과 켄벤션 센터를 유치해 머무는 관광의 기반을 구축할 활성화 첨병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는 "32년 숙원사업인 해상케이블카를 해냈다. 목포의 관문인 바닷길을 열어 목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삼학도는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생태형 테마 공원으로 성장시키고, 남항에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유치해 삼학도 권역의 투트렉의 미래비전을 완성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개교란 배가 지나갈 때, 교량의 한쪽 또는 양쪽으로 들어 올려 통행이 가능하도록 만든 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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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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