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 4,57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9%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1조 3,263억 원으로 89.8%, 6,275억 원 늘었다. 이는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항공권과 렌터카, 숙박시설 등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문화 및 레저서비스와 의복도 1년 전보다 각각 114.1%, 19.4% 증가했다.
배달 등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 89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7%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등에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유지하던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거리두기 해제로 배달 수요가 일부 외식 수요로 옮겨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2조 2,83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7%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74.6%로 2.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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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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