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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 vs '유자녀', 어떤 부부가 더 만족도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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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 vs '유자녀', 어떤 부부가 더 만족도 높을까?

등록 2022.06.07 08:21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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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 vs '유자녀', 어떤 부부가 더 만족도 높을까? 기사의 사진

'딩크' vs '유자녀', 어떤 부부가 더 만족도 높을까?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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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 vs '유자녀', 어떤 부부가 더 만족도 높을까? 기사의 사진

우리나라 출산율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주요국 중 최하위를 기록,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걱정(?)할 정도인데요. 앞으로도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비혼·무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점점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무자녀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동의' 비율은 28.3%로, 5년 전에 비해 7% 늘었습니다.

특히 20대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2명 중 1명이 결혼 후 아이 없이 사는 것에 동의했는데요. 5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젊은 층에서 딩크족을 선호하는 경향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딩크족 부부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자녀 없이 부부 둘만의 생활을 영위하는 삶, 얼마나 만족스러울까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무자녀 부부의 결혼 만족도는 평균 7.82점으로 유자녀 부부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아이 대신 배우자에게 관심을 쏟으며 자연스럽게 결혼 만족도가 커졌다는 분석.

자녀가 없는 경우, 부부가 가사를 분담하는 비율도 더 높았는데요. 남성의 가사 분담 비율은 무자녀인 경우가 39.8%로 유자녀인 경우보다 8.6% 더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딩크족과 유자녀 부부, 경제적 상황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가구 소득을 살펴보면 월 600만 원 이상인 고소득 가구의 비율은 무자녀 부부가 유자녀 부부보다 7.8% 더 높았습니다. 부부가 맞벌이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고소득 가구 비율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내 집'이 있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주택 소유 형태를 살펴보면 자가를 소유한 비율은 유자녀인 경우 무자녀인 경우보다 16.6% 더 높았습니다.

이상 딩크족과 유자녀 부부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들 딩크족 부부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 개인의 선택과 행복도 보장해야 하고, 출산율도 높여야 하는 정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갈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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