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 과기부 주관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최종 선정

아이지넷이 개인의 유전자검사와 건강 정보를 활용해 보험 정보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지넷을 주관기업으로 ㈜랩지노믹스와㈜제노코어비에스가컨소시엄을구성해 지원했다. 3개사는 지난 20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적극적인 자기결정권 실행에 필요한 개인데이터 통합·관리·개방 환경조성을 통해 정보주체를 중심으로 전 분야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융합하는 종합 마이데이터 진입의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아이지넷은 개인 보험가입 정보, 유전자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건강정보를 연계한 보험정보 관리 서비스'를 제안하여 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보험진단 ▲담보분석 등 개인 맞춤형 보험관리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로 개인은 원하는 정보를 얻고 기업은 이종 산업간 데이터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및 고객 확보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개인 주도의 안전하고 편리한 마이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고태우 아이지넷 마이데이터실 이사는 "본 사업으로 개인의 유전자 및 건강정보를 보험과 연계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로 더욱 편리하고 활용성 높은 마이데이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의미있는 사업에 참여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넷은기업용 AI 보험솔루션 '마이리얼플랜'을 전격 리브랜드 출시하며 본격적인 B2B 사업 분야 확장을 선언하며 데이터와 기술에 바탕을 둔 'No1.인슈어테크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