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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 내정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 내정

등록 2022.06.07 15:07

수정 2022.06.07 16:46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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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 및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이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한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경제범죄 수사 업무에 참여해 경제정의를 실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준법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등 금융감독원의 당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돼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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