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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대주주 알리페이 블록딜 여파···장중 1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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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대주주 알리페이 블록딜 여파···장중 15% 급락

등록 2022.06.08 15:09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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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대 주주 알리페이의 블록딜 여파로 장중 15%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3시 5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만6100원(-15.19%) 하락한 8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카카오페이는 19%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가 보통주 500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카카오페이 발행 주식 총수의 3.77%에 해당한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알리페이는 보유중인 카카오페이 지분 500만주에 대해 기관 블록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주당 가격은 전일 종가(10만6000원)에 8.5~11.8%의 할인율을 적용한 수준이며, 블록딜 매각 주간사는 JP모건이 맡았다.

이번 매각에 따라 알리페이는 총 48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보유 주식은 5101만5205주에서 4601만5205주로 낮아졌다. 이에 따른 지분율은 34.72%다.

한편, 알리페이는 지난달 2일 카카오페이 지분에 대한 의무보유(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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