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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만의 럭셔리 감성 담은 'LS 500h'···친환경 품격 감탄

야! 타 볼래

렉서스만의 럭셔리 감성 담은 'LS 500h'···친환경 품격 감탄

등록 2022.06.12 15:4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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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3사 럭셔리 세단과 어깨를 나란히렉서스 브랜드 획기적 기술 '제로-에미션'美 하이엔드 오디오 '마크레빈스' 감성↑2열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보다 편한 시트리터당 13~15km를 넘어선 효율성까지 더해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500h. 사진=렉서스 제공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500h. 사진=렉서스 제공

렉서스 LS500h는 럭셔리 감성을 담은 플래그십 세단이다. 자연흡기 방식 3.5리터 V6 듀얼 VVT-i 가솔린 엔진과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대형세단의 기풍에 친환경 품격까지 담긴 모델이다. 렉서스 LS500h는 BMW 7시리즈와 아우디 A8, 벤츠 S클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기함으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 렉서스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렉서스 LS500h을 시승했다.

렉서스 LS500h은 시승할 수로 감탄이 절로 나온다. 렉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제로-에미션(Zero-Emission)'의 획기적인 기술로 한 차원 앞서가는 친환경 럭셔리 세단으로 꼽고 싶다. 주행을 하는 내내 고요함에 반하게 된다. 운전석과 더불어 차량의 메인 2열에서의 안락함은 흔히 표현할 수 있는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보다 우위다. 전자식 버튼으로 시트를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CEO)의 피로를 해결할 수 있는 안마 기능은 주행하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주행의 감성은 사운드 시스템이다.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500h. 사진=렉서스 제공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500h. 사진=렉서스 제공

미국 하이엔드 오디오를 선도하는 마크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은 2400W 출력을 내는 23개 스피커를 장착했다. 여기에 양산차 최초로 적용한 퀀텀로직이멀전(QLI) 기술로 원래 음악 소스를 정밀히 분석 후 재구성해 입체적인 음향으로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음색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돕는다.운전자 측면에서도 다양한 드라이빙은 장점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부드러운 가죽 시트가 몸을 편안히 감싼다. 이 시트는 28개 방향으로 조절돼 최적의 운전 자세를 만들 수 있다.

주행 환경에 따라 에코, 콤포트, 노멀, 스포츠 등 4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에코 또는 콤포트 등을 주행모드를 선호한다. 전자식으로 최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에코 모드에서 극강의 다이내믹한 주행을 원한다면 스포츠 주행을 선택하면 된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에코 모드의 친절함은 가는 곳없고 특유의 엔진음과 함께 계기판은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운전자가 추구하는 스포츠 주행을 돕는다.

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500h. 사진=렉서스 제공렉서스 플래그십 세단 LS500h. 사진=렉서스 제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합한 시스템 총 출력은 359마력에 최대 토크는 35.7kg·m. 변속기는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의 조합으로 부드럽고 강인한 주행을 선사한다. 다시 콤포트와 노멀 모드로 주행하면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렉서스 LS500h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적절한 구동력 배분으로 안정적인 주행이 탁월하다고 평가하고 싶다.렉서스 LS500h 제원은 길이 5,235mm, 폭 1,900mm, 높이 1,460mm이며 휠베이스는 3,125mm에 이른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9.6km를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 주행 연비는 이를 넘어 리터당 13~15km(도심+고속도로)를 기록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AWD 플래티넘 트림 가격은 1억6750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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