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인천공항에서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공항에 밤 11시 30분 도착, 귀국 편은 코타키나발루공항에서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7시 2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화·금)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최신형 항공기 'A321LR'이 투입된다. 7월 12일부터는 주 2회(화·금)에서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 운항된다.
에어부산은 현재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날 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6월 30일 베트남 나트랑 ▲7월 14일 베트남 다낭 ▲7월 20일 태국 방콕 등 3개의 동남아시아 노선을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7월 22일에는 일본 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시작해 7월 말까지 총 7개의 노선을 인천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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