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담요 서비스 기준 변경' 지침을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행시간 3∼6시간 주간 항공편의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기내 담요를 제공하지 않았다. 비즈니스 등 상위클래스 탑승객에게는 요청이 있을 때만 제공했다.
다만 비행시간 3∼6시간 야간 항공편이나 6시간 이상 항공편 탑승객에 대해서는 담요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는 비행시간 3∼6시간 주간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담요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담요 제공 등을 시작으로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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