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마그나는 중국 난징 생산법인에 1016억원의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난징법인은 전기차용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LG마그나는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부품 생산량을 확대하고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와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간의 합작법인인 LG마그나는 LG전자 전장사업 가운데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담당한다.
이번 난징법인 시설 투자는 지난 4월 멕시코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설립 발표 후 두달 만이다.
LG마그나는 한국 인천, 중국 난징에 이어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정하고 4월 착공식을 열었다. 연면적 2만5000㎡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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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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